1996년 산업자원부(당시 통상산업부)는 예술성향이 강한 기존 디자인교육과는 차별되는 공학, 기술, 마케팅과 경영에 대한 지식과 실무를 중시하는 새로운 교육모형을 제시하여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갖춘 세계적인 디자인 리더 양성을 목표로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IDAS: International Design school for Advanced Studies)를 설립하였습니다.

1999년부터 IDAS는 디자인 지식기반 마련을 위한 디자인 사회화를 목표로 디자인혁신정책과정(DIP)인 'New Millennium’과정을 신설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기업의 최고경영자, 디자인관련 고위공무원, 문화계인사 등 각계 지도층인사들은 디자인 개념을 조직 및 제도에 반영하여 혁신을 이루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뉴밀레니엄 과정 졸업생들로 구성된 IDAS KOREA라는 총동창회가 발족되어 IDAS(Intellect and Design as Assets for the future Society) Movement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 운동을 통해 그들 스스로가 변화하고 기업과 제품이 변해가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보다 실질적으로 디자인을 기업경영의 핵심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01년 9월부터 " New Vision-디자인혁신전략과정(DIE)"을 신설하여 각 계 경영혁신에 관심이 있는 전문경영인 및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통한 사회교육프로그램에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디자인경영학과의 석사과정을 신설했을 뿐만 아니라 2001년부터 박사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본격적인 디자인전문대학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해외 유수의 디자인교육기관과 교류함으로써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2001년 11월 정부지정 제1호 DIC(디자인혁신센터)와 2002년 6월 IDTC(국제디자인트랜드센터)를 개원하고 최첨단 설비와 장비 그리고 지식과 정보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한국 디자인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전세계적인 디자인네트워크망을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디자인교육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4년 9월1일부터는 홍익대학교와의 합병을 통해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IDAS는 홍익대학교의 오랜 전통과 명성을 근간으로 혁신적이고 국제적인 교육 경험을 결합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디자인전문대학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